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침묵하는 다수 (문단 편집) === 분명히 존재한다 === 침묵하는 다수는 존재하며, 이들은 생활이 있기 때문에 대낮에 거리로 몰려나오기 힘들 뿐, 혹은 괜히 시끄러운 소수와 싸우기 귀찮아하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무엇보다도, 정국이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큰 목소리를 내는 집단은 급격히 변할 수 있지만, 실제 사회를 구성하는 대중들의 입장이 그만큼 급격하게 변하기는 힘들다는 점에서 침묵하는 다수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다. '침묵하는 다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례는 선거에서 모두가 A후보가 승리할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막상 투표결과 B후보가 승리하는 상황이다. 이런 경우에 많은 이들이 "나랑 내 주변 사람들은 모두 A후보에 투표했는데, 어떻게 B후보가 당선된거죠?"라는 의문을 갖기도 하고, 심할 경우에는 [[부정선거|선거가 조작되었다]]는 [[음모론]]에 빠지기까지 한다. 실제로 선거가 조작되었을 가능성보다는, 당신이 [[우물 안 개구리]]일 가능성이 더 크다. [[유유상종|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들과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 설령 주변에 B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더라도, 당신이 [[정치병|A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며 열변을 토하는 부류의 인간이라면]], 당신과 언쟁을 피하고 싶어 자신이 B후보를 지지한다는 사실을 굳이 당신에게 밝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말하자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다가 전혀 다른 결과에 충격받게 된다는 것. "침묵하는 다수"를 유명하게 한 닉슨 자신이 [[1968년]] 대선에서 재기에 성공하며 사실상 34년간 계속되던 민주당 우위의 시대를 끝낸 것이 "침묵하는 다수"를 증명하는 하나의 사례가 되었다. [[1960년]] 일본에서도 [[안보투쟁]]으로 반정부 투쟁에 극에 달했던 가운데 당시 총리였던 [[기시 노부스케]]가 "[[국회의사당(일본)|국회]] 주변은 시끄럽지만 [[긴자]]나 [[고라쿠엔 구장]]은 이전과 다르지 않다. 나에게는 '''소리없는 소리'''(声なき声)가 들린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대다수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을 뿐 안보투쟁에 동의하지 않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안보투쟁을 추진하던 시민들은 '소리 없는 소리 모임'(声なき声の会)을 결성해 기시의 발언을 비꼬았다.] 안보투쟁은 기시 본인의 퇴진이 있은 뒤에야 끝났지만, 사회당 위원장 [[아사누마 이네지로]]의 살해사건([[도쿄 찌르기 사건]]) 등의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사회당(1945년)|일본사회당]]은 집권하지 못했고(의석은 늘렸다) 이후 [[1993년]]까지 만년 야당으로 지내야만 했다. 2015년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 단어를 이용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거의 매장당하다시피 하는 일이었다는 주장도 있으며, 그래서 침묵하고 있었다는 트럼프 지지자의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대선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인단에서 승리했으나, 국민투표에서는 민주당 후보 힐러리가 앞섰기 때문에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침묵하는 다수 때문이라고 보기 힘들다. 결국 투표를 하지 않았던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층이 반트럼프로 총결집해서 트럼프를 낙선시켰다. 이는 번역의 차이기도 한데, majority를 다수로만 번역하면, 또다른 뜻인 '''주류'''를 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침묵하는 다수에 드는 사람들은 이 논의가 활발한 투표율이 낮은 직접민주주의 국가(ex: 미국, 한국 등)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고, 정치/사회적으로 다수인 덕에 주류의 지위를 차지하는, 예를 들면 중장년층, [[중산층]], (서구 한정) 백인 같은 분류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침묵하고 있어도 한 가정의 가장이고 한 사회의 주류기 때문에 정치적인 힘을 가질수 있기 때문에 투표라는 국민 공통의 참정권 및 여러가지의 참정 수단을 동원하여 정치를 그들의 성향에 맞게 흘러가게 할 수 있는 것. [[나무위키]]도 '침묵하는 다수'의 적절한 예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일반적인 통념과 같이, 나무위키에서 문서를 사유화하는 것은 사실 그다지 어렵지 않다. 문서에 개인적인 시각을 떡칠해가며 사유화를 하더라도 대다수의 유저들은 문서 하나하나에 신경쓸 여력이 없고, 잘못된 정보가 계속 돌아오는 것을 ([[롤백]]) 토론으로 제지하기 위해 개인적인 시간을 쏟아부어봤자 보통 스스로가 딱히 얻는 게 없기 때문이다. 또한, 사유자가 신고 기능까지 악용하면 다수자들 개인이 더 피곤해진다. 그러나 누군가가 결국 사유화된 문서에 [[토론]]을 열고 총대를 매기 시작하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렇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모두 토론 현장에 한마디씩 덧붙이며 문서 사유화를 비난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